2004-07-02 16:00
연안운송을 전담하던 (주)한진이 7월부터 외항선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해운부문에서는 내항선 사업만을 운영하던 (주)한진이 이같이 결정한데는 동북아 경제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연근해 외항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한진은 조만간 해양부에 외항부정기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며 면허를 받을 경우 기존 보유 선박인 4500톤급 벌크선 2척을 투입해 POSCO의 철강 수출화물을 중국까지 운반할 예정이다.
운항노선은 포항-광양을 거쳐 상해 장강유역에 있는 POSCO 전용부두까지다. (주)한진은 4천톤급 철강전용선 5척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주)한진은 지난 1975년 연안해송사업 개시이래 국내 최대의 연안화물선업체로 성장했으며 포항, 광양, 부산, 울산, 마산, 목포, 거제, 당진, 동해, 제주, 평택, 인천, 삼일항 등 전국 주요항만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철강제품, 유연탄, 석회석, 기자재, 철구조물 등을 부정기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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