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31 09:17
지난 1~2월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물량 폭증
지난 2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13만8,478TEU로 전년동기대비 21%가 증가했다. 외항컨테이너화물은 세계적으로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 추세 및 정기 컨테이너선(인천↔대만, 중국)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24% 늘어난 12만1,259TEU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계속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 2월까지 수출자동차는 (주)GM대우자동차의 새 딜러망 구축과 추가적인 신차 투입 등으로 본격적인 수출증가세를 나타냈다. 1~2월까지의 인천항의 수출자동차 누계는 4만890대로 197%가 증가했다.
중고자동차 역시 이라크의 비관세정책과 한국산 중고차를 중동지역 등에서 선호함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중고자동차 수출이 폭증해 지난 2월까지 4만643대를 취급해 전년동기대비 316%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인천항에 입항한 선박은 내항선 감소로 총 3천424척이 입항해 전년동기보다 11%가 감소했다. 외항선은 유류, 유연탄, 시멘트 등 원자재 화물량 증가로 외항선 입항척수가 1천398척으로 11%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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