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2 17:23

물류물꼬 - 올해 ‘유통산업 3.8% 성장할 것’

- 인터넷 쇼핑 등 신 유통업태와 할인점 성장 예상
- 유통기업들 금년도 적극적인 투자 예상돼

유통전문가들은 금년도 유통산업이 전년대비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년 유통산업의 주도 업태로 할인점, TV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등을 꼽으며 금년도 유통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 내지는 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낙관했다.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학계·단체·업계의 유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04년 유통시장전망’을 위한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주요 설문조사 내용은 유통산업 전반 및 각 업태별 시장전망과 정부정책방향 및 정책우선순위에 관한 것이었다.
이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활기를 등에 업고 경기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띨 것으로 전망하며, 50%의 응답자가 유통산업 성장률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 인터넷 쇼핑, TV홈쇼핑 등 신 유통업체의 고성장 ▲ 할인점의 다점포 전략 등 양적인 성장 ▲ 주 5일제 시행 등이 유통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위 구분 없이 유통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 응답빈도가 높은 영향요인을 보면 ▲ 유통업태간 경쟁 심화(15.6%) ▲ 카드사 부실해소여부(15.2%) ▲ 주5일 근무제 확산(13.0%) ▲총선 등 정치적 요인(9.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세계경제회복을 영향요인으로 택한 응답은 4.7%에 지나지 않아 응답자들은 신용카드사의 유동성 위기 등 국내적 요인이 국제적 요인보다 더 크게 국내 유통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금년 유통산업의 주도 업태가 무엇일까 하는 설문에 할인점이 71.7%의 응답률로 가장 높은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TV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23.9%), 백화점(3.3%)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할인점(업계)은 작년 19조 7천억원(잠정)의 매출을 달성, 2002년의 17조 4천억원에 비해 13.2% 성장했는데 응답자들은 할인점이 올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최대의 업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들은 또한 저렴한 가격과 구매의 편리성을 무기로 하는 TV홈쇼핑?인터넷쇼핑 등 무점포판매도 능동적 머천다이징을 토대로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백화점을 선택한 응답은 3.3%에 지나지 않아 백화점업계는 정점을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평균 성장률 전망을 묻는 항목에서 응답자들은 인터넷쇼핑몰 등 무점포판매업(11.8%), 할인점(9.5%), 편의점(8.0%)은 높은 성장률을 예상한 반면 슈퍼마켓(2.7%), 백화점(2.5%), 재래시장(-0.8%)은 낮은 성장률 내지는 시장위축을 예상했다.
정부의 유통부문 정책은 어느 방향이 바람직한가 하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대형점과 중소유통업체의 균형발전 정책(28.3%)에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은 응답은 ▲표준화 및 정보화 추진(17.1%) ▲ 유통산업의 생산성 향상위한 제도적 틀 마련(15.0%) ▲ 중소유통업 육성·지원(13.9%) ▲ 기업친화적인 규제개혁(11.2%)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응답은 유통산업정책에 있어 ▲ 대기업(대형점)과 중소기업(중소유통)의 경쟁관계 조율과 균형발전 촉진 ▲ 물류 및 표준화·정보화 인프라 조성을 통한 유통산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이 선행과제임을 시사한다.
내년도 매출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55.6%), 올해와 비슷하리라는 의견도 35.6%로 나타나 일관되게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체적인 매출액 증가율은 평균 7.5% 정도로 응답했다.
기업들의 중점경영전략에 관해서는 수익중심의 경쟁력 강화라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으며, ▲ 인터넷쇼핑몰 사업강화(17.8%) ▲ 선진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및 물류인프라 구축( 14.1%) ▲ 명품경쟁?전문화 등 차별화(11.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올해 유통기업 경영전략의 기본 및 중점전략은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을 중시한 내실 경영에 치중할 것을 의미한다.
투자계획에 대해선 작년에 비해 증가가 64.4%, 변동없음 28.9%, 감소가 6.7%로 나타나 기업들의 투자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평균 투자 증가율도 2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점투자부문은 ▲ 정보화시스템 확충(27.1%) ▲ 신규점포 확충(25.7%) ▲ 리모델링?리뉴얼(22.9%) ▲ 판촉?광고(12.9%) ▲ 물류시설 확충(11.4%)순으로 응답, 전반적으로 고른 응답분포를 나타냈다.
고용계획에 대해선 작년에 비해 증가가 40%의 응답률을 나타내 유통시장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기대심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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