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2 09:37

<中/東/航/路 >예상깨고 수출항로 호황세 지속

운임강세속 12월에도 운임인상

중동수출항로는 이라크전쟁으로 가장 긴장하며 한해를 보낸 항로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중동 해운시황은 호조세를 지속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후 이라크내와 쿠웨이트 항만 일부 선석에 대한 기항을 제외하곤 선박운항상 큰 문제가 야기되지 않았고 배의 스케줄도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은 전쟁이 발발하자 선적중단이나 오더 취소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당초 예상은 중동항로가 올 한해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이런 우려속에서 카고 네고과정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다소의 지연은 노정됐지만 텍스타일 물량의 급락세외에는 선박운항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현대상선, 한진해운, 범양상선, SK해운 등 국적외항업체들은 이라크 전쟁 발발로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될 시 중동지역 취항선사의 선박운항기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초기에는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자 선사들이나 하주 모두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전쟁으로 인한 선박보험료의 급등을 보전키 위해 하주들에게 운임이나 할증료 인상등으로 통해 부과하는 일이었다.
전쟁보험료는 이라크 웅카지역의 경우 선가의 0.6%에서 12.5%로 20배 폭등했고 사우디 Upper 쥬바일지역은 0.04%에서 0.075%, Low 쥬바일 지역은 0.0345에서 0.045%로 올랐다. 한편 중동취항선사들은 정황이 불안한데다 물량이 호조를 보이자 지난 4월 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3백달러의 기본운임인상을 단행했다.
중동항로는 이라크 전쟁의 발발, 지속되는 테러위험등이 잔존하면서도 하반기에도 중동수출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이 호조를 지속하자 이례적으로 12월에 운임이 인상되는가 하면 성수기할증료도 내년 구정전까지 연기됐다.
일부 주요선사들이 독자서비스를 실시하며서 선복이 급격히 감소한데 반해 지난 6, 7월부터 레이진을 비롯해 물량이 급증세를 보여 스페이스 부족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난 중동수출항로는 그동안 1월과 4월경에 운임인상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해는 4월, 7월 그리고 12월에 운임을 인상해 호황세를 톡톡히 한 셈이다.
최근 석유화학제품과 타이어, 담요등의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동취항선사들은 12월 1일부터 운임을 20피트 당 100달러, 40피트 당 200달러씩 인상했다. 한해가 지나가는 12월에 운임을 인상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중동수출항로의 호황은 중국물량의 급증이 주된 원인이 되지만 국내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예상보다 활황세가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종전후에도 테러로 인해 정황이 불안정하지만 이라크 특수에 대한 기대는 커 내년도 중동항로 경기는 급격한 선복증가가 없는 한 호황세가 유지되면서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낟.
중국물량을 실어나르기 위해 한국내 할당량이 줄었지만 한국해 물량도 만만치 않아 하주들의 선복부족현상은 여전했다. 중동수출항로 올 한해 시황점수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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