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4 17:46
對한국 교역액 96억달러 넘어
(상하이=연합뉴스)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항구를 통한 대외 교역규모가 1천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하이세관과 주상해총영사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상하이항을 통한 수출입총액은 1천623억4천7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체 6천823억3천만달러의 23.8%에 해당한다.
교역액 가운데 수출은 912억9천80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710억4천800만달러로 200억달러 가까운 흑자가 발생했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대(對) 한국 수출입총액은 96억7천400만달러(수출 31억5천만달러, 수입 65억2천5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특히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품목으로는 집적회로와 철강재, 플라스틱 1차제품, 자동차데이터처리설비 등이었으며, 수출품목은 의류와 직물, 집적회로, 라디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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