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1 14:54

SCM의미 물류·재고관리등의 최적화·효율화에 둬

기업경비절감을 위한 뜨거운 토론

지난 7월 24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14:00부터 16:30까지 두 시간 반에 걸쳐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 지원센터, 기업은행의 공동 주최로 “기업경비절감, SCM으로 하자!”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개회사를 뒤로 하고 이 날의 세미나는 150명 가량의 업계 관계자가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한 가운데 총 5개의 정부, 재계, 중소기업, 컨설턴트 등의 각 분야 대표이사, 실무자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산업자원부의 김준동 과장은 2003년 SCM 구축지원계획에 관한 발표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이 개별기업에서 공급체인으로 전환되고, Global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품수명이 단축되는 점 등을 원인으로 하여 SCM이 요구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SCM의 의미를 구매/조달, 생산, 영업, 물류, 재고관리 등의 최적화, 효율화 등에 두며, 2003년 7월 28일부터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상시종업원수 50인과 매출액 50억원을 충족시키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전체 또는 일부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패키지 비용, 교육, 컨설팅, 커스터마이징 등에 대해 H/W구축비용을 제외한 최고 3천만원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SCM사업내용과 SCM보급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끝으로 김 과장은 솔루션보다는 프로세스의 개선, 조직관리에 주목할 것, 공급망 전체 차원으로 대응, 즉 공급망 상의 전체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인 점 등을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뒤이은 두 번째의 발표주제는 기업은행 기업마케팅부 이경렬 부장의 “콘소시엄을 통한 SCM구축지원”이었다.
이 부장은 발표 서문에서 최고의 인터넷 보급률이라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만 물류비/매출액 비율에서 최저의 성과를 얻어낸 한국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E-Business 패러다임의 변천을 역설하며, 자사 SCM지원의 여러 가지 우수성과 혜택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서 기업은행 김종창 행장이 시스템 통합(SI)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 박경철 대표이사,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유영걸 대표이사와 함께 SCM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점을 공개하고, SCM을 통한 잇점 등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부장은 SCM구축시 소요자금을 5년 이내의 융자기간과 4.28%의 금리로 기업은행에서 융자하고 있는데, 그의 지원 신청방법을 마지막으로 안내하였다.
뒤이어 세 번째로 노시백 (주)아성프라텍 대표이사의 중소기업의 SCM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발표에서 노 대표이사는 SCM 실행전과 실행후의 비교분석표를 보여주며 부품수량과 재고현황, 그리고 매출대비 인원과 근무시간에서 효과를 얻은 점들을 자사의 예를 들며 역설하였다.
잠시간의 티 타임으로 한숨을 고르고 난 연후 네 번째로는 대우정보시스템(주)의 김인규 상무가 중소기업의 SCM구축전략에 관해 발표하였는데, 이 발표에서 김 상무는 SCM의 정의를 모기업과 협력업체간의 인터넷을 통하여 기업간에 필요한 정보 활용이라고 정의하고, SCM의 업무내역을 기본정보관리, 게시판관리, 문서함 관리의 3개 관리사항으로 분류하고 각 구분에 따라 적용업무와 상세내용을 분리하며, 중소기업 SCM 구축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였다. 뒤이어 BES/SCM으로 중소기업 공급망 관리의 구축과 모기업과 협력회사 간의 공유화면의 Sample을 통하여 발주정보와 입고, 검수정보 제공의 예를 보여주었다. 뒤이어서 김 상무는 SCM&펌뱅킹의 개념과 그에 따른 시스템 구축의 효과 등을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한국능률협회의 최운성 치프 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의 업무 BPR을 통한 경영혁신에 관해 강의하였다. 이 발표에서 최 컨설턴트는 중소기업의 당면과제로서 수익성 약화와 불투명한 사업전망을,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서 인력확보, 임금 등 비용문제, 납품단가의 하락 등을 매경·기협중앙회가 2002년 12월 중소제조기업 CEO 323명에 대해 공동조사한 결과로 우선 제시하며, SCM이 제조, 유통업계에서 CEO, CIO들에 있어서 최대의 이슈의 떠오르고 있다는 점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뒤이어 SCM의 개념과 SCM성공의 전제조건, 업무 BPR컨설팅 사례 등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중소기업 업무BPR의 기본 방향을 강의하며, 추진 컨셉트 등 컨설팅 방향과 함께, 경영상태 평가지표, 그리고 능률협회의 컨설팅 추진 일정에 관해서 강의했다. 그의 컨설팅은 Data의 정밀도를 추구하기보다는 향후의 실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해 집중한 것이다. 이에 따라서 전사적 의식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현업의 일상적 업무화에 관해 덧붙이며, 불투명한 내일에 대한 준비를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이 컨설팅의 목적을 종결지었다. 강의를 마치며 최 컨설턴트는 21세기의 불투명한 내일이 기업인들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며 의사결정자의 절대적인 관심과 독려, 실행위원회조직, 현장을 아는 전산운영이 가능한 사람을 확보할 것의 3가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당사의 프로젝트에 도전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발표를 마쳤다.
뜨거운 이슈만큼이나 열띤 분위기속에 마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SCM보급과 활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됨과 동시에 우리 기업업무의 발전 또한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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