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1 17:58
제 12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내달 25일 개최
제 12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가 오는 8월 25일~27일까지 홍콩 Island Shangri-La호텔에서 개최된다. 당초 아시아역내 해운업계 CEO들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 12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를 갖고 해운경제를 비롯해 선원, 해상안전 등 해운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을 전후해 홍콩에서 발생한 사스의 여파로 홍콩선주협회는 아시아역내 11개국 선주협회에 협조공문을 보내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개최시기를 8월이나 9월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 각국이 이를 양해함에 따라 회의일정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회의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선주대표자회으는 매년 5월중에 개최돼 왔으며 회의일정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협회 대표들이 참석하는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는 매년 1회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정례적으로 개최, 해운경제검토위원회를 비롯해 선원위원장, 선박재활용위원회, 항행안전 및 환경위원회, 보험법제위원회 등 5개 위원회별로 상정된 주요의제에 대해 토론을 거친뒤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해 왔다. ASF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협회 회장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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