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30 17:47

화물연대, “철도파업 지원 7월초 총파업 검토

철도 운송물량 수송거부..`제2 물류대란' 예고

(서울=연합뉴스) 철도파업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가 철도파업과 관련해 당초 계획을 앞당겨 7월초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검토,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화물연대가 이미 기존 철도수송 물량의 전환분에 대해서는 수송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연대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산업계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확산, 제2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운송하역노조는 30일 "철도노조의 파업투쟁을 물리력으로 진압한 정부당국에 대한 항의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지원연대 투쟁의 일환으로 애초 다음달 중순 이후로 잡혀있던 화물연대 파업일정을 앞당겨 다음달 초 전격적인 화물운송 중단 투쟁에 돌입할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당초 지난 25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다음달 5일까지 운임협상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6일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중순 이후 파업투쟁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철도파업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조합원 찬반투표 없이 파업방침을 전격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15일 정부와 노.정 합의를 극적으로 타결지은 뒤 이후 노.정 협상과 별도로 운송료 인상을 놓고 컨테이너, 특수화물, 일반화물업계 등 운송업체와 중앙산별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의견차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난 28일 전 조합원 에게 `28일 낮 12시부터 기존의 철도물량 운송분에 대해서는 수송을 거부하라'는 지침을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철도 물량의 전환분에 대해서는 수송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사흘째를 맞으면서 시멘트, 무연탄, 자동차, 가존, 무역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마저 총파업을 선언, 전면전에 돌입할 경우 피해규모는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현재 컨테이너 물동량의 90%가량을 화물연대를 주축으로 하는 육로운송이 차지하고 있으며 철도부분은 나머지 10% 정도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철도운송분 수송거부는 철도파업에 대한 외곽지원에 불과했다"며 "참여정부가 당초 약속을 뒤집고 철도파업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 일변도로 나올 경우 전면전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재계 관계자는 "철도노조에 이은 화물연대의 총파업 방침은 생산 및 수출 차질 등 산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노동계가 하루빨리 파업방침을 철회, 더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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