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4 18:07

화물연대 파업, LA 등 對美 물류에도 불똥 우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부산항이 묶이면서 롱비치와 로스앤젤레스항을 통한 대미 컨테이너수송까지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사들에 따르면 13일 현재 처리물량은 주당 평균 6천여 feu(1 feu는 40ft 컨테이너 1개) 안팎으로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파업이전과 차이가 없으나 파업사태가 계속될 경우 지난 해 10월 미국 서부항만 폐쇄이후 '제2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부산항은 대미 컨테이너화물의 약 80%를 차지, 수출입 모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국내 해운사중 가장 규모가 큰 한진해운 롱비치터미널의 경우 중국 상하이항 등으로 우회, 주당 평균 6천200feu를 소화했으나 점차 물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공권력투입과 파업철회 등으로 마비가 풀릴 경우 대미수출 컨테이너가 일시에 폭주, 하역차질이 예상돼 전용터미널에 비상대기반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상선 미주지사도 주당 평균 20ft짜리 컨테이너 2천개가량의 대미수출 물량을 처리했으나 최근 10%가 줄어 1천800개로 떨어졌고 시간이 지날 수록 부산 등 국내 주요 항구를 오가는 물동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컨테이너 물류악화는 수입화물에도 더욱 심각,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나 소고기 등 냉동ㆍ냉장컨테이너 일부 수하주들은 이미 하역뒤 수송불능을 우려, 선적을 보류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윤기 현대상선 상무는 "어제부터 부산항으로 들어가는 컨테이너화주들이 수송불능사태로 과일이나 육류가 썩는 사태를 우려, 선적보류를 요구하고 있다"며 "항만이 앞으로 1주일만 묶여도 상황은 매우 심각해진다"고 우려했다.
화물연대 파업사태는 또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창궐로 한국으로 수입선을 바꾼 일부 업자들에게도 피해가 커 재정부담이 누적, 최악의 경우 문을 닫는 업체가 생기는 등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미주지사 김병선 부장은 "화물연대 파업이 이번 주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미 부산항이 묶인 여파는 앞으로 2-3주이상 통관이 지연되는 사태로 나타날 것이며 삼성과 LA 등 대형 화주들의 경우 국내에서 별도의 육상운송체제를 가동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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