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8 16:11

‘쓰레기를 사서 가져 갑니다’

물류코스트 문제 불구 리사이클 비즈니스 성황

이번호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성공사례로서 일본의 <리사이클 벤처>기업을 소개한다. 쓰레기를 보물로 리사이클 비지니스. 리유스와는 다르게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에서 수익기반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기업을 있다. 6월호를 참조로 소개한다.


발포스티로폴 리사이클 시장 80%쉐어를 가진 선구자
- 파나 케미칼(PANA CHEMICAL)
- homepage :www.panachemical.co.jp

산업폐기물을 사서 리사이클 원료를 제조하는 모델로 연매출 40억엔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발포스티로폴 리사이클 시장에서 80%의 쉐어를 차지하고 있는 파나 케미칼이다.
전국의 중앙도매시장, 산업폐기물업자, 대형 수퍼마켓, 백화점 등 약 200군데에 발포스티로폴 처리기를 판매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인 츠키치시장에서만도 월간 400톤, 합계 2천5백톤이라는 리사이클 원료를 사고 있다. 이것을 미립자 상태로 한 원료로 만들어 대부분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돈을 받고 회수” 이것이 산업폐기물업자의 역할이다. 동사 사장은 리사이클의 “리”자도 화제가 되지 않았던 1970년대에 발포스티로폴의 재자원화 가치에 착목해서 비지니스화했다.
동사는 원래 발포스티로폴의 원료가 되는 스티로폴수지의 도매업자. 그 원료가 되는 석유의 수입량이 오일쇼크로 격감했던 것이 리사이클의 계기가 됐다.
“쓰레기를 사서 가져갑니다”라는 선전문구로 폐발포스티로폴이 나오는 시장 등에 처리기를 판매했다. 이전에는 소각처분으로 부근 주민의 불만을 일으키고 있어 처리기를 도입해도 폐재를 업자가 가져가야 했기 때문에 코스트가 많이 들었다. 시장, 수퍼마켓 등의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동사는 일약 전국에 퍼져 나갔다.
“플라스틱 제품이 보급되기 시작했던 때에 중국으로 눈을 돌렸다”라고 동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재생원료는 식품위생법 등에 의해 식품포장재로는 가공할 수 없다. 특히 시장에서 회수한 것은 생선의 비늘, 먼지 등이 섞여 있다. 이런 쓰레기를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상품으로 생각 한 것이 비디오 카셋트였다. 중국은 비디오카셋트의 생산대국으로 대두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동사의 리사이클 원료로부터 탄생한 비디오 카셋트는 지금도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폐지에서 블럭을 제조
- 엔테크

폐지나 폐도기 등을 사용해 포장용 블록이라는 건설자재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 엔테크이다. 동사의 제품은 주로 맨션 도로나 학교 내의 포장, 하천벽의 포장, 소방서의 옥상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것들은 주로 건설 프로젝트 시동 후에 대형 건설업자의 하청으로 부터 발주가 있기 때문에 동사는 수주후 생산에 들어가 프로젝트에 맞는 건자재를 제조 하고 있다.
폐지, 폐도기 라는 폐재를 사용할 때에 문제가 되는 것은 건자재로서 맞는 강도이다. 점토, 흙, 폐재의 세심한 배합비율이 강도, 보수성 등 품질을 결정한다.
원료가 되는 폐지는 제지회사의 공장으로부터 1킬로그램 1전 정도로 구입하고 있다. 결국 1톤 당 1만5천엔 되는 배송비용 쪽이 더 비용이 들게 된다.
“배송비용, 가공임금을 고려하면, 폐재를 사용하지 않는 종래 제품이 더 싸게 됩니다. 그러나 환경문제에 주력하고 있는 대기업과 관공청을 중심으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 동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재생지의 종이조각을 재이용
- 환경경영종합연구소

지금까지 재생 불가능 했던 재생지의 종이조각의 리사이클에 성공한 것이 환경경영종합연구소이다.
우리들의 주위에 있는 재생지에 이용되고 있는 분량은 실제로 50%뿐이다. 재생지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나오는 조각쓰레기는 결국 폐기비용을 지불하고 소각 처분하는 수 밖에 없었다.
동사가 취급하고 있는 종이쓰레기는 제본시에 발생하는 조각쓰레기이다. 이것들을 제지공장과 폐기물처리업자로부터 받아 분말상태로 만들어 특수수지를 섞는 것으로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 소재는 50%가 재생지의 조각쓰레기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과 동등한 강도를 가지고 있어 식기와 주택용의 단열재에 이용되고 있다.
동사 사장은 “어느 식품에서 나오는 쓰레기로 완충재를 만드는 공장에서 종이의 종이조각를 어떻게 해서 재이용할 수 없나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 이후 100종 이상의 종이를 모아 연구를 거듭했다고 한다. 원료 자체의 구입가는 아주 싸지만 분말 상태로 만들기 까지가 특수기술로 인해 비용이 들기 때문에 완성된 식품제품 등은 종래의 플라스틱제품보다 비싸지게 된다. 그러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확대 중에 있다고 한다. 덧붙여 업무용 컵과 접시 등은 대형 호텔체인에 단열재 용도로서는 미사와홈 등에 납품하고 있다.

병과 돌 이외 모두를 분쇄가능한 주문제 파쇄기
- 츠가네머신

PET병, 플라스틱, 종이 등 모든 폐재를 분쇄하는 기계를 제조하고 있는 곳이 츠가네머신이다.
기본은 수주생산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칼날의 종류를 바꾼다. 주요 고객이 되는 곳이 알루미늄캔의 제조회사와 제지회사 등 이다. 이들 회사에 연간 15대 정도 납품하고 있다.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가격대는 폭이 넓어 2천만엔에서 3천만엔 사이라고 한다. 이 기계는 PET병 회수처리업자와 우유팩제조공장에서도 사용된다. PET병은 분말로 만들어 섬유 메이커에 팔고 의료품으로 재생된다.
또한 우유팩을 제조할 때에 발생하는 여분의 부분은 분말로해서 녹여 다시 커다란 1장의 원지로 만들어 다시 종이팩을 만든다고 한다.
“동사는 20년전에 프린트 기반을 만드는 가공 메이커로 발족했지만 사용이 끝난 기반의 처리에 대해 상담을 친구로부터 받은 것을 계기로 파쇄기를 만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기름과 숲을 교환”슬로건 저 코스트로 폐유회수
- 유즈

사용이 끝난 식용유와 “숲”을 교환한다는 유니크나 서비스로 리사이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 연 매출 1억6천만엔의 유즈이다.
동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다 쓴 식용유로부터 VDF라고 불리 우는 디젤엔진용 연료를 만드는 데 성공한 染屋商店으로부터 독립한 기업이다. 현재 일본 전국에 3천점에 이르는 음식점으로부터 1두(18리터)를 3백엔에서 5백엔으로 하루에 식물성 폐유를 20톤을 회수하고 있다. 비료, 도료 등 원재료 제조에 그 대부분을 사용하면서 일부는 VDF를 제조하고 있다.
폐유에 메탄올과 특수매체를 넣으면 글리세린과 VDF로 분리된다. 10?20%의 비율로 발생하는 글리세린도 공업용으로 가공하고 있다. 하루에 제조하는 2천 리터의 VDF는 주로 관공청, 자치체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 가정으로부터 나오는 폐유를 리사이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접한 것이 헌책과 산을 교환하는 형태로 리사이클 사업을 하고 있던 회사였습니다. 리사이클 얘기로 의기투합해 곧 어느 숲의 토지 6백평을 구입해 일반 가정의 폐유와 교환한다는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것이 동사 사장의 설명이다.
폐유 10회분에 1평의 토지를 제공. 캠페인 자체는 유니크했지만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는 가정이 감소하고 있어 하루에 동사에 도착하는 폐유는 겨우 5킬로그램이라고 한다. 토지도 아직 10평을 방출했을 정도로 590평이 남아 있다고 한다.

리사이클 비지니스의 걸림돌
- 물류코스트!?

리사이클 비지니스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실제로 물류코스트이다. 발포스티로폴은 스티로폴수지에 열을 가하면 50배나 된다. 이 발포스티로폴을 트럭에 회수해 돌면 당연히 부피가 커진다. 4톤 트럭을 이용한다고 해도 감용전의 발포스티로폴은 500킬로 정도가 쌓을 수 있는 양의 전부이다. 트럭 1대를 빌리면 대강 10만엔. 1킬로 당 2천엔의 회수 코스트가 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순정의 폴리스틸렌 수지의 상장가격은 1킬로 30엔에서 40엔이다. 따라서 아무리 회수해서 가공한다고 해도 팔릴 수가 없다. 팔렸다고 해도 적자는 눈에 보인다.
고지도 마찬가지다. 물류코스트와 가공임금을 환산하면 재생원료는 상대적으로 비싸지게 마련이며 이것이 리사이클 비지니스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장애 요인을 뛰어 넘어 비지니스화에 성공하는 기업도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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