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9 10:30
뉴욕ㆍ뉴저지항 작년 「컨」처리량 전년대비 13% 증가
375만TEU처리로 미 전체항만시장점유율 13.5% 기록
지난해 뉴욕ㆍ뉴저지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이 아시아와의 교역물량 증가로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ㆍ뉴저지항만청 항만통상국장 리차드 라라비(Richard M. Larrabee)는 뉴욕ㆍ뉴저지항의 지난해 처리물량은 3,749,014TEU로, 미동해안 전체 시장점유율에선 59.6%를 기록, 2001년보다 미증했으나 미국 전체항만의 시장점유율은 13.5%로 지난해보다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물량증가요인에 대해 라라비는 시설확충과 항만준설 등의 지속적인 투자를 꼽았는데, 항만청은 지난해만 2억7백만달러가 뉴욕ㆍ뉴저지항에 투자했으며, 올해도 이보다 4천만달러 증액된 2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라라비는 “지속적인 투자가 생산성 향상과 물류서비스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켜, 아시아의 많은 실하주들이 미동안 직항해상운송(all-water service)을 보다 선호하게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미 중부내륙지역 및 캐나다 등으로 수송되는 부두내 철도연계시설(Express Rail)을 이용한 컨테이너운송은 13.8% 증가한 228,551TEU를 처리했으며, 수출입 자동차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총 588,815대가 뉴욕ㆍ뉴저지항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항만청은 앞으로 7,250만달러를 투자해 뉴욕시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위치한 Howland Hook Marine Terminal에 CSX 및 Norfolk Southern 철도와 직접 연결되는 항만내 철도 연결시설을 2005년까지 완성, 현재 트럭에만 의존하는 내륙운송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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