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7 17:51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이동원)은 동북아 물류중심기기로서 환황해권의 중심항만인 평택항에 지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은 지난 3월 5일 조합 이사장 및 해운항만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내 항운노동조합 2층 사무실에서 평택지부 현판식을 갖고 평택항의 해양오염사고시 방제업무와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 지원을 위한 예선업무 등 해양환경 보전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조합 평택지부에는 예방선 2척, 청방선 1척, 작업선 1척을 비롯한 선박 4척과 유회수기 6대, 오일펜스 1800m, 유처리제 2862ℓ, 유흡착제 520kg 등의 각종 방제장비를 갖추고 앞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는 물론 평택항내의 부유물 수거를 통한 청정한 항만기능 유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상시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등을 수거, 처리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시에는 해상 유출유의 저장시설로 활용이 가능한 폐유수용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3천마력급의 예선 2척을 보유함에 따라 자동차운반선의 원활한 입출항 지원은 물론 날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평택항의 항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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