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4 16:04
(서울=연합뉴스) = 홍콩의 항만운영회사인 모던 터미널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50억위앤(미화 약 6억달러) 규모의 항만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타임스가 1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이 회사 에릭 B.크리스턴선 전무이사의 말을 인용, 이 회사가 하반기에 상하이의 양산 심해 항만에 대한
투자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장분석가들은 상하이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앞으로 5년 안에 15% 늘어날 것이며 언젠가는 중국 투자와 중국으로의 상품 수출 기지 역할에 있어 홍콩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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