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4 11:33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 외교통상부는 제10차 한.중 무역실무회담이 4일 오전 9시30분 서울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양국 국장급이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중국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수입식품의 안전,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중국의 수입규제 강화, 대중국 수출대금 미수금 등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집중 거론할 계획이다.
또 중국측에서는 교역불균형 해소, 조정관세, 중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우리측의 검사.검역 완화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외교부는 예상했다. 이 회담은 양국간 교역증진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1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담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