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02 18:09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항만 분야 협력 강를 위한 제3차 항만국장회의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고 해양수산부가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이종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 개발원(KMI) 김학소 기획조정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국들은 '21세기 동북아시아의 항만과 경제 세계화'라는 주제로 각국별 주제 발표를 한 뒤, 지난해 실시한 항만설계 기준의 국제표준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보고 받는다.
해양부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과 함께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차기 회의에 러시아와 북한을 회원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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