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9 10:35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오는 30일 평택항과 중국 다롄(大連).칭다오(靑島)를 연결하는 대형 유람선이 취항함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통한 평택항 개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의 수송을 위해 취항하는 유람선은 세계 3대 크루즈 선사인 스타크루즈사에서 1주일에 3회 운항하게 된다.
선박은 1992년에 건조된 1만9천t급 규모로, 400개 객실에 최대 1천100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선박요금에는 식사.숙박.선내 각종 편의시설 이용과 오락프로그램 참가비가 포함돼 있다.
평택항 관계자는 "유람선 취항은 평택항 개항 이후 최초로, 매월 5천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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