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1 11:45
국립해양수조사원에선 부산, 인천, 군산항 등 주요항에 대한 측량주기를 현 3년내지 5년에서 앞으로 1년내지 3년으로 대폭 단축해 선박 안전항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해양조사원에선 과거 10여년간 3~12주기로 수심측량을 시행하던 것을 이후 장기간이 경과하는 동안 항만의 신규지정, 해황변동, 퇴적진행상태, 항만개발, 해사채취와 하구둑 건설로 인한 조류의 영향 등 제반여건의 변화등으로 인해 대폭적인 주기 단축을 단행해 신속하게 해도를 보정해 해상교통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군산항 및 장항항은 토사의 유입 및 이동으로 해황변동의 폭이 심해 3년마다의 측량주기를 매년 측량으로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은 5년에서 2년으로 3년을 단축했으며 그밖에 목포, 제주, 마산항 등은 7년에서 3년으로 그 측량주기를 단축해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향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간행하는 해도는 기존의 해도보다 업데이트를 자주해 안전에 기여하는 해도로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첨단의 다중음향측심기, 인공위성위치측정기 등을 사용해 과학적인 측량을 실시하고 이를 보다 신속히 서비스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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