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5 17:20
8일 개국 이후 최대 매출 23억5000만원 기록
식품류 찾는 고객 늘고 PB상품도 매출 호조
케이블TV위성 홈쇼핑 채널인 농수산TV(대표 이길재)가 지난 8일 회사 창립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수산TV가 이날 올린 매출(총주문액 기준)은 23억5000여만원으로 판매한 상품 물량만도 1만117개로 평상시의 2배에 이른다. 개국이래 일일 매출 20억원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농수산TV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비중을 생활용품 등 비식품 상품보다 많게 구성, 그동안 낮은 객단가 때문에 여타 홈쇼핑보다 매출액이 비교적 낮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면서 매출액은 급격히 늘어나 일평균 매출액이 △1월 5억원 △2월 5억7000만원 △3월 8억원 △4월 9억2000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TV는 이처럼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지자 연초 3,500억원으로 계획했던 금년도 매출목표를 4,000억원으로 늘려잡는 등 사업계획도 일부 수정했다.
강현성 마케팅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류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으며, 김치냉장고 등 PB상품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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