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1 14:26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경기도 평택항 서부두 인근에 창고 등 물류시설이 들어서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억원을 들여 평택항 서부두 인근에 착공한 일반창고 3천359㎡, 컨테이너 조작장 1천379㎡, 냉장창고 300㎡ 등 물류 시설이 지난 달 말 완공됐다. 항만공사는 저렴한 창고보관료 적용과 보세장치장 무료사용 등으로 고객 중심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항은 지난 해 컨터이너 물동량이 1만9천TEU에서 올 들어 4개월 동안 1만5천TEU를 처리하는 등 물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물류시설이 완비되지 않아 항만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한편 도(道)는 앞으로 204억원을 들여 평택항 동부두 인근 포승산업단지 유통 업무시설 부지 4만4천여평을 매입, 복합물류유통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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