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0 11:14
연초부터 CJ GLS의 제3자 물류대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CJ GLS는 올 2월부터 해태제과와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 대우통신, 해피랜드, 유한크로락스 등 5개의 대형 업체와 계약을 맺고 물류대행을 시작했다.
해태제과는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 제3자 물류 도입을 추지하던 중, CJ GLS를 물류대행 업체로 선정했다. 이는 CJ GLS가 제일제당의 식품, 잡화 물류를 대행해 온 터라, 거래처와 배송특성이 동일하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일본 SCEI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각 9,000만대, 2,5000만대 이상이 보급된 PSone과 PlayStation2를 공급하는 회사다.
박대용 대표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와 대우통신의 물류대행 수주는 지난해 SK케미칼의 물류대행과 같이 식품, 제약, 잡화 등의 CPG산업에서 석유화학, 전자통신 산업으로의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CJ GLS 전략이 차근차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밖에도 현재 15개 대형 업체와 협의 중에 있고 상반기 중에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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