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8 17:19
지난해 우리나라 항만에 입항한 선박척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1년도 우리나라 항만에 입항한 선박수는 모두 17만2237척으로 전년대비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이 3만8천9백48척으로 3.7%가 증가했고 인천항은 2만3천7백84척으로 5.8%가 늘었다. 광양항은 1만9천5백16척으로 0.2%의 미증에 그쳤다. 국내 항만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항은 목포항으로 전년대비 28.8%가 증가했다. 작년부터 항만운영의 활성화가 뚜렷한 평택항도 18.7%가 증가했다.
한편 같은 전라도 서해안에 위치한 목포항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군산항은 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항의 경우 금강산 관광선의 운항감축으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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