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5 13:25
필리핀 마닐라항의 터미널 운영자인 ATI사와 ICTSI사가 컨테이너를 비롯한 모든 화물의 하역요금을 25% 올리기로 결정했다. KMI 전형진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인상률은 마닐라항 터미널 운영자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며, 터미널 운영자들은 정기선사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하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하역장비에의 투자가 시급하고, 그 외에도 운송, 하역장비의 연료비 및 항만노동자의 임금인상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전형진 연구원은 필리핀항만당국(PPA)이 ATI사와 ICTSI사에게 재무제표를 제출토록 요구하고, 재무제표를 검증하여 임금 인상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원가인상요인을 충분히 검토한 후, 요금인상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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