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3 17:40
(평택=연합뉴스) 전재혁기자=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배후지역이 서해안 시대의 지방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평택시는 평택항의 항만, 제조기능 확충으로 수도권 및 중부권 물류거점 기능을 수행하면서 아산만 배후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평택항 배후지역 개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포승면 원정.내리.내기.만호.신영.희곡리와 현덕면 장수.권관리 일대 19.456㎢가 생산, 유통, 관광.위락, 주거기능을 갖춘 항만배후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배후도시에는 ▲포승국가산업단지와 연계, 무공해 가공조립형 산업을 유치하는 생산단지 ▲복합화물터미널, 내륙컨테이너기지, 집.배송단지 등 물류유통단지 ▲공공 및 일반상업.업무서비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상업.업무지구 등이 들어선다.
또 ▲평택호.서해대교.충남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루트 및 대단위 위락단지 개발을 위한 관광.위락단지 ▲배후 주거기능을 갖춘 주거단지 ▲공원 ▲녹지 ▲보전녹지 등으로 개발된다.
용도별 개발예정용지는 유통단지 4.244㎢, 생산단지 1.646㎢, 상업.업무용지 1.049㎢, 관광.위락단지 1.050㎢, 주거단지 0.638㎢, 공원 0.0.213㎢, 녹지 4.214㎢, 보전녹지가 5.319㎢이다.
시(市)는 이같은 내용의 평택항 배후지역 개발 기본계획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올 상반기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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