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2 17:55
지난해 해상 국제여객수송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0년과 비교할때 7.6%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같은 해상 국제여객 증가는 아시아권은 경기회복추세에 따른 여행객의 증가 및 ’01. 4월 부산/일본 하카다간 고속여객선 추가투입과 ’01. 10월 개설된 평택/중국 영성 황로가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한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02년 월드컵 대회 및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한/중, 한/일간 국제여객항로를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중간에는 금년중에 인천/석도(4월), 인천/진황도(5월), 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며 한/일항로에서도 부산/하카다(3월) 및 울산/고쿠라(4월), 부산/오사카(5월)간에 여객선 추가 투입 또는 신규항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컵 대회에 대비하여 해상수송능력 확층을 위한 신규 항로개설이외에 한/중간 기존 운항선박의 운항횟수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제주등 항로개설이 안된 지역의 수송능력을 확보를 위해 제주/중국간 크루즈선박 등의 임시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2년 “월드컵 개최”와 “부산 아시아게임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한 해상 국제관광객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한반도가 동북아지역의 해상 관광교통의 요충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 중, 일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국제여객 부두와 여객터미널 등의 인프라 확대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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