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2 10:00
선협, 자격검정 수시시행토록 건의
선협은 최근 전파전자기능가 및 특수급 무선통신사(무선전화갑)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전파전자기능사와 특수선 무선통신사의 자격검정을 수시로 실
시해 줄 것을 해운항만청에 건의했다.(관련기사 5월9일자)
선협은 지난 5월25일 해운항만청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전파전자기능사 및
특수급 무선통신사의 자격검정이 수시로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망했다.
한편 선협은 지난 4월 노동부를 비롯 체신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이에대해 체신부는 회신을 통해 특수급 무선통
신자격검정의 공신력확보를 위하여 단일기관인 한국무선관리사업단에서 자
격검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특수급 무선통신사의 경우 응
시희망자가 적어 연1회 시행하고 있으나 동 자격증에 대하여 1백인 이상이
자격검정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임시자격검정시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도 선협의 건의에 대한 회신에서 현행법상으
로는 일부 기술자격종목을 특정기관에 위탁하여 시행할 수 없으며 전파전자
기능사 종목의 응시대상자는 현재 선박회사에 취업하여 승선중인 선원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실업계 고등학교 등의 다양한 교육훈련기
관과 일반인 등 응시자 집단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어 이들 특정기관에
위탁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전파전자기능사등의 자격
취득자 배출이 긴요한 경우에는 수시검정을 시행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
성할 수 있으므로 한국선주협회에서 수지검정을 요청(대상자, 예상인원, 점
정검정시행입 등을 명기)할 경우 가능한 한 자격검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처와 협의하여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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