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2 10:15
[주간낙수]국내항 경쟁시대 본격도래에 정보활동 촉각(?)
인천항과 평택항의 보이지않는 신경전이 대단. 수도의 관문이며 우리나라 최대 항구중의 하나인 인천항이 서해안시대와 지자체시대를 맞아 평택항이라는 복병을 만난 것. 광양항이 부산항의 물량과 선박을 유치키 위해 항만비의 면제 등 인센티브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반해 부산항은 세계 3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 부상했으나 최근 컨테이너세의 연장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양항이 극히 대별되고 있다.
평택항의 경우도 선사와 하주의 유치를 위해 최근 무역협회에서 설명회와 토론회를 갖고 평택항을 이용시 각종 행정적지원을 약속하는 등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인천항은 인천시의 초안준비 미비로 올해 관세자유지역 지정에서 멀어졌고 인근 평택항의 적극 세일즈 활동에 다소 긴장하고 있으나 인천해항청의 인력(?)은 청장을 비롯해 막강해 충분히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한마디씩. 이제는 국내항끼리의 경쟁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과 로칼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셈. 이같은 경쟁시대의 본격도래에 이웃항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선하주 입장에선 큰소리 칠 시대 곧 도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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