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4 16:53
제23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개최
오대양 개척에 도전하여 해양입국을 이룩한 채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그 넋을 추모하기 위한 제 23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순직선원 유가족 및 노ㆍ사ㆍ정 대표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25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영도구 순직선원위령탑 현장에서 개최된다. 1979년부터 매년 重陽節(음력 9월 9일)에 개최되는 위패봉안 및 선주단체(한국선주협회,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있다.
85位의 순직선원 위패가 새로 봉안되는 금년 행사는 부산항 정박선박의 추모 기적을 시작으로 위패봉안, 추도사,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불교ㆍ기독교ㆍ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순직선원들의 영령을 추모한다.
특히, 정부는 순직선원들의 개척자정신과 희생정신을 전 국민과 함께 숭앙하기 위해 순직선원 위령탑을 대내적으로 정비하였으며, 순직선원 유가족과 일반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순직선원들의 영령을 추모할 수 있도록 가족대기실 등 편의시설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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