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0 17:53
(평택=연합뉴스) 전재혁기자= 대한통운㈜이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항에 10일 사무소를 개설했다.
평택항은 지난달 9월 14일 서부두가 준공되고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칭다오(靑島),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산둥(山東)성 롱청(榮城)시 룽옌(龍岸)항간에 1만8천t급의 카페리가 취항한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수원지점은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 성장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이 전국 4대 항만으로 성장하는데 적극 참여하기 위해 평택항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렌터카 대여, 항만운송 하역업, 택배, 창고보관업 등 종합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의 평택항사무소 개설로 각종 물류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중카페리 이용 승객을 물론 수출입업체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평택항 항만부대용역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