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7 09:54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KOTRA(코트라)는 2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오영교(吳盈敎) 사장 주재로 멕시코시티 등 중남미지역 9개 무역관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현지 무역관장들은 과테말라에서는 종근당[01630]의 면역억제제가 정부 입찰에서 낙찰돼 경쟁업체의 소원만 기각되면 올 11월부터 연간 100만달러규모로 수출될 예정이며 도미니카에는 현대중공업[09540]의 독자 모델 엔진이 계약을 끝내고 곧 수출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멕시코에서는 정유시설 현대화 프로젝트 2건(20억달러) 입찰 등에 국내 업체의 참가를 지원중이며 페루에서는 디지털 전기계량기 입찰, 도미니카에서는 신항구개발 프로젝트 입찰, 칠레에서는 전동차 및 수송용 스틸파이프 입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오 사장은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며 "오는 10∼11월 국내에서 진행할 예정인 종합수출상담회에도 많은 바이어들이 차질없이 방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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