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6 10:29
(서울=연합뉴스) 미국 테러 참사이후 미국의 주요 항공사로선 처음으로 항공운임 세일에 나선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사례가 AMR의 아메리칸항공과 UAL의 유나이티드 항공등 다른 항공사들로 파급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25일(이하 댈러스 현지시간)
보도했다.최대 항공운임 할인회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테러참사이후 격감한 승객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최고 편도 34달러의 항공운임 할인을 단행했다.AMR계열사인 TWA항공을 포함한, 델타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콘티넨털항공, US항공그룹,아메리카 웨스트 홀딩스등도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겹치는 노선에선 이같은 운임세일에 들어가게 되고 유나이티드는 일부 항공시장에서도 이같은 운임할인작전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덧붙였다. 항공사 컨셜팅회사인 RW 맨 앤 컴퍼니의 로버트 맨은 "(미국 정부의 항공사 보조금지원승인에 관한 안건이) 지금 막 의회에 제출된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매우 높고 전통적인 운임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