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8 09:22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 대한항공은 다음달 11일부터 부산 김해공항에서 중국 칭다오(靑島)를 연결하는 직항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山東)성에 위치한 인구 780만명의 항구도시로 중국 북방 경제무역 창구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금융도시로 부산.경남지역 상공업계의 최대 해외투자지역이다.
현재 연인원 3만여명이 부산지역에서 칭다오를 찾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출장을 떠나는 지역 상공인들로 지금까지 직항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15일 부산-상하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데 이어 부산-칭다오 노선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9일에는 부산-홍콩 직항편을 신규 개설하는 등 김해공항 국제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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