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1 14:53
일본 수입화물수속 소요시간, 3년만에 해상 큰폭 단축
일본수입화물수속 소요시간이 해상, 항공 모두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박태원 박사에 의하면
일본 재무성이 지난 3월 실시한 수입화물수속 소요시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선박 및 항공기의 입항(화물의 도착)에서 수입허가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해상화물이 평균 73.8시간(3.1일), 항공화물이 25.7시간(1.1일)으로서 1998년에 비해 각각 15%와 19%가 단축됐다.
단축 요인으로는 해상화물의 경우 1999년 10월 NACCS(통관정보처리시스템) 확충으로 대상업무가 확대된 것이며, 항공화물은 공항 내의 하역작업 효율화와 나리타공항 주변시설의 본격 가동이다.
해상화물은 전체 소요시간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반입에서 신고까지가 3년 전의 46시간에서 37.8시간으로 18%가 단축됨. 이는 보세운송과 통관수속만이 가능했던 NACCS가 적화목록정보 등록과 반입확인 등록 등 화물관리전반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항공화물은 반입에서 신고까지 27.3시간에서 21.6시간으로 20%가 단축되었는데, 이는 NACCS 등 행정관련 시스템 확충으로 창고회사의 하역효율 개선, 수입화물과 운송장의 매칭 등 정보시스템의 향상 그리고 나리타공항 주변 물류시설 본격가동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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