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09 16:54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우리나라의 김포공항이 지난해 여객이용 실적에서 세계 13위에 올랐다.
8일 세계적인 항공전문지인 에어라인 비즈니스 6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이 처리한 여객수는 99년보다 10.1% 늘어난 3천672만7천명으로 1년전 18위에서 13위로 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또 김해공항은 944만명의 여객을 기록, 108위에서 100위권내(99위)에 진입했고 제주공항은 912만6천명으로 106위에 올랐다.
이용여객이 가장 많은 곳은 미국 애틀랜타시의 하트필드국제공항으로 8천17만1천명을 처리했으며 시카고의 오헤어국제공항이 7천213만6천명으로 2위,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이 6천847만8천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 런던의 히드로공항은 6천460만7천명으로 4위, 도쿄 하네다공항은 5천640만2천명으로 6위,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공항은 4천824만명으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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