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4:50

여수해수청,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앞장'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6개 기관과 합동 캠페인 실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3월11일 광양항 일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과 항만 배출원 집중관리 활동을 했다.

광양항 주변은 여수국가산단, 광양국가산단, 율촌산단이 위치해 원료 공급을 위한 물류·수송 거점으로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 출입 차량이 많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터미널에서 실시하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라남도, 광양시,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총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선박 저속운항 ▲항만 내 운행차량 제한속도 준수 ▲배출가스를 줄이는 운전 습관 안내 등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안내와 ▲급출발·급제동·공회전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기 ▲낭비되는 대기전력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핵심 활동을 적극 홍보했다.

또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가동 상황 점검과 광양항 내 운행차량 제한속도(10~40㎞/h 이하) 준수 여부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여수해수청 권미경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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