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2-16 13:25

[ 복합화물터미널 입지가 전략적 결정요인 ]

「中部·嶺南·湖南圈 복합화물터미널 입지선정을 위한 조사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교통개발연구원(KOTI)이 내놓은 동보고서는 먼저 화물터미널체게의 구축방
향과 복합화물터미널의 입지선정기준이 논의되었고 화물터미널체계의 구축
방향에선 일반화물터미널과 복합화물터미널의 역할을 논의한 한편 입지선정
기준에선 일반적기준과 법적기준으로 구분하였다. 타당성 연구조사에서 제
시된 복합화물터미널 후보지를 중심으로 1차평가를 실시하여 복합화물터미
널 후보지를 압축했으며 예비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예정부지에 地區界를
설정하고 용도지역현황을 파악했다. 사업예정부지 상세조사자료를 토대로
사업예정부지에 대해 2차평가를 실시, 지역별로 최적입지를 선정하였다.
1차 평가의 결과 중부권에 있어선 충북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일대와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 일대를 복합화물터미널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영남권은
경북 김천시 아포읍 제석리 아포역 근교와 경북 칠곡군 북삼면 약목역 근료
를 복합화물터미널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호남권에 있어선 전남 장성군 동화면 용정리 일대와 전남 장성군 장
성읍 수산리·성산리 일대를 복합화물터미널 후보지로 선정했다.
사업예정부지의 선정결과와 관련해선 중부권은 사업예정부지 면적을 30만평
전후의 규모로 지구계를 설정할 때 충북의 경우 문곡리 이외에 외천리, 상
삼리가 추가되엇고 충남의 경우 내판리에 명학리가 추가되었다.
영남권의 사업예정부지의 경우 구미시 사곡동 사곡역 근교는 지가가 높고
장래 시가지 발전이 예상되어 제외했다. 예비조사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영
남권의 사업예정부지는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봉산리와 경북 칠곡군
북삼면 어노리로 선정됐다.
호남권의 수산리·성산리에는 주택 및 상가가 개발되어 있어 인접지역인 유
탕리가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용정리에 동호리를 추가하게되어 용정
리·동호리와 유탕리가 예비조사를 거쳐 최종 2개의 사업예정부지로 선정되
었다.
예비조사를 통한 현지실정을 감안하여 지역별 사업예정부지의 구체적인 위
치선정은 행정구역상 약간 변경되었다.
사업예정부지 2차평가의 결과를 보면 중부권의 경우 1차, 2차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부권에선 충북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외천리 및 현도면 상삼리가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명학리보다 더 적합한 사업예정부지로 판단되었
고 충북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외천리 및 현도면 상삼리가 교통시설, 기반
시설, 주요시설물, 지가, 용도지역의 측면에서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
명학리보다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의 경우는 1차, 2차평가를 실시한 결과 영남권에선 경북 김천시 아포
읍 대신리·봉산리가 경북 칠곡군 북삼면 어노리보다 더 적합한 사업예정부
지로 판단된다. 교통시설, 기반시설, 지가, 단지조성여건, 지장물 및 환경
에서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봉산리가 경북 칠곡군 복삼면 어노리보다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의 경우 1차, 2차평가를 실시한 결과 호남권에선 전남 장성군 동화면
용정리·동호리가 전남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보다 더 적합한 사업 예정부
지로 판단된다.
한편 수도권, 부산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에 이은 중부, 영남, 호남권 복합
화물터미널의 건설은 화물수송의 지체, 보관부분의 시설부족, 전근대적인
하역장비 및 운반시설, 미비한 포장설비, 물류표준화 및 화물정보시스템의
부재등에 기인하는 물류비 지출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전
국적인 복합화물터미널 네트워크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국토의 지형적
여건과 물류체계를 고려한 국내 물류거점기지로서의 역할, 국내물류거점,
장래 물류표준화를 대비한 국내용 컨테이너 및 파렛트수송의 거점기지로서
의 역할, 1일 수배송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중간물류기지로서의 역할도 기
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 보고서에선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 사업예정부지로서 충북 청원군 부용
면 문곡리·외천리 및 현도면 상삼리가 최적안으로 선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교통시설, 기반시설, 주요시설물, 지가, 용도지역의 측면에서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명학리보다 유리하다고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사업에정부지로선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신
리·봉산리가 교통시설, 기반시설, 지가, 단지조성여건, 지장물 및 환경이
경북 칠곡군 북삼면 어노리보다 유리하다고 평가되어 최적안으로 선정되었
다.
또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사업예정부지중에선 전남 장성군 동화면 용정리
·동호리가 주요시설물, 지가, 지장물 및 환경, 용도지역, 토지이용현황에
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보다 유리하다고 평가되어 최적안으로 선정되
었다.
이러한 복합화물터미널의 입지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의 형성의 관점에서 화
물수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무류비 절감은 물론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에 따른 대외개방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우기 복합화물터미널은 입지산업으로서 이에 대한 투자가 막대하기 때문
에 입지가 전략적 결정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추진계획으로선 복합화물터미널의 최적입지가 지역별로 제안되었으므
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최종 입지확정이 필요하며 그 다음으로 기본계획 1.
5년, 기본 및 실시설계 1년, 인허가절차 1년(실시설계와 동시추진 가능),
공사기간 2년으로 가정할 시 완공할 때까지 앞으로 4.5년내지 5.5년의 기간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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