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상생과 친환경 물류 확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받아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판매량이 적거나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전인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류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선 ▲온라인 유통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및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친환경 물류와 물류 효율화 관련 내용들이 다뤄졌다.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자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포장 테이프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원터치박스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테이프 등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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