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송도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바이어 30개사 등 국내외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나아가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 국내 1위 항만으로서, 중고자동차 수출시장과 중소기업의 성장은 곧 인천항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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