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2 09:43
한진해운 장섭 이사,부산항 세계 3대 항만 도약에 크게 기여
27년여동안 한국 해운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한진해운(www.hanjin.com) 장섭 이사가 해양수산부에 의해 2000년 부산항 세계 3대 항만 도약 공헌자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해양문화 창달을 위해 2000년 부산항 세계 3대항만 도약 공헌자에 대해 포상하였는데 동사 부산물류지점장 장섭 이사, 부산항운노조 조용수 부장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은 지난 2월 23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려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시상을 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51년 부산생인 장섭 이사는 1970년 해양대에 입학하면서 해운과 첫 인연을 맺었고 1974년부터 승선 시작,87년 육상 근무 시작 등 지금까지 해운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장 이사는 한진해운 부산 감천/감만 터미널에서 2000년 부산 전체 물량의 15%인 941,693teu화물 취급 실적을 달성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92~95년 싱가폴 주재근무시 습득한 선진 항만 기법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 자가터미널인 한진해운 감천터미널 도입 및 감만터미널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터미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외 경쟁력 제고 및 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장지점장은 "이 상을 앞으로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금까지 배워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정진하여 회사 발전 및 해운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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