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바다를 소재로 한 창작 동요의 산실인 ‘2021 바다동요대회’를 OBS경인TV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바다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바다동요대회’는 2020년까지 92곡을 시상하는 등 국내 대표 동요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4월 12일부터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으로 나누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회 참가 및 작품 접수는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 28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과 OBS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바다를 소재로 한 순수 창작 동요면 1인당 최대 2곡까지 창작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신설된 가창부문에는 역대 바다동요대회 창작부문 수상곡으로만 응모가 가능하며,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역대 수상곡의 음원과 악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음원 또는 가창영상에 대한 심사로 진행되는 예심과 5월 중 야외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무대심사인 본심을 통해 최종선정 된다.
총 상금은 960만원으로 창작부문과 가창부문에서 금상(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등 모두 14점을 시상하며,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 및 OBS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6월 4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 특별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무대심사인 본심과 시상식은 OBS를 통해 바다의 날 특집 방송으로 방영된다.
한국해양재단 강무현 이사장은 “바다동요대회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동심 속에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바다의 가치가 새겨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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