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해양연맹은 4월6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총재에 최윤희 전 합참의장
(사진)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윤희 총재는 해사 31기생으로 해사 교장, 해군참모총장, 합참의장 등을 역임한 군 출신 인사로,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이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랜 군 생활을 통해 체득한 리더십으로 해양연맹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최 총재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최윤희 총재는 수락 인사를 통해 그동안 해양연맹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전임 김현겸 총재(팬스타그룹 회장)와 정태순 고문(장금상선 회장) 등 임원 및 기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해양연맹이 우리나라를 진정한 해양강국가 될 수 있도록 선도하는 강력한 NGO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군·경은 물론 해양산업과 연구기관 등 해양관련 모든 기관이 하나가 되어 활발한 협의를 해나갈 것이며, 해양수산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정책제안을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김현겸 총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명예총재로 위촉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 조용화 도선사협회 회장 등 3명을 연맹 이사로 새로 선임했으며, 장현길 변호사 등 2명을 감사,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를 부산해양아카데미 원장으로 위촉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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