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31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공동단체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PA와 울산항만공사노동조합은 지난해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 공동 봉사 활동을 매분기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UPA 노사는 올해부터 첫 봉사활동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준비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자 감소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UPA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사랑나눔에 앞장섰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지역 내 ‘헌혈의 집’ 4개소에서 분산 방문해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UPA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에 노사가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적절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분기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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