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의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2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올해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약 1만9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비선 1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67회 늘려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17% 확대해 운용한다.
2020년 설 명절 기간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이 2만4883명으로 19년도의 3만3280명에 비해 25% 감소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선 방지를 위해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여객선 선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여객정원의 50% 수준으로 승선인원 관리를 선사에 권고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용객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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