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6 10:43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 국제유가가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3월 인도분은 14일(현지시각) 전날보다 0.75달러 하락한 배럴당 24.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 인도분 역시 각각 0.96달러와 0.70달러 하락한 배럴당 27.60달러와 29.6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상업용 원유 및 중가유분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는 3월에 석유의 추가감산이 불필요할 것이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의 발언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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