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회사 발레는 지난해 철광석 생산량이 3억197만t을 기록, 2018년의 3억8464만t에서 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생한 광산댐 붕괴로 부르크투 바르겜그란드 파브리카 팀보페파 알레그리아 등 주요 광산의 가동이 차질을 빚은 게 실적 후퇴의 배경이다. 악천후도 영향을 미쳤다.
댐 붕괴 사고가 난 남부지역 생산량은 55.2% 감소한 3773만t에 머문 반면 브라질 북부의 S11D프로젝트는 26.4% 증가한 7337만t을 기록했다.
4분기 생산량은 22.4% 감소한 7834만t이었다. 펠릿을 포함한 철광석 판매량은 3억1250만t을 달성, 3억700만~3억1200만t 목표에 부합했다. 올해 철광석 생산량 목표는 3억4000만~3억5000만t으로 정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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