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회사 발레는 호주영국 광산회사인 BHP와 합작 설립한 사마르코미네라사리오가 운영하는 미나스제라이스주 소재 제르마노 광산의 영업 재개를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제르마노 광산은 2015년 11월 댐 붕괴 사고가 일어나면서 가동을 중단했다.
사마르코는 사고가 난 광미댐 방식을 대신해 건식스태킹 기술을 이용해 철광석 폐기물을 처리하는 조건으로 광산 가동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여과시스템 도입에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조업 재개는 2020년 말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마르코는 기기의 유지관리를 포함한 운용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마르코는 조업을 다시 하게 되면 선광기(콘센트레이터)를 이용해 연간 700만~800만t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6년 이내에 두 번째 콘센트레이터를 도입해 생산량을 1400만~1600만t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10년 후엔 세 번째 콘센트레이터를 가동해 생산량을 2200만~240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