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일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강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발 중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83만8000t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 비해 중국 구정(춘절)이 빨리 시작되면서 물동량 증가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제외한 주요 9개 품목이 전년 동월을 웃돌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1위 품목인 목재펄프·폐지·판지와 2위 플라스틱이 33% 증가한 21만4000t 15만1000t을 각각 기록했다. 3위 기계류 역시 16% 증가한 8만3000t으로 호조를 보였다.
같은 달 중국발 일본행 물동량은 17% 감소한 150만9000t을 기록했다. 금액은 18% 감소한 8960억엔이었다. 상위 10개 품목이 모두 감소했으며, 그 중 7개 품목이 20% 이상 뒷걸음질 쳤다. 최대 품목인 기계류는 10% 감소한 24만9000t으로 집계됐다.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에 따르면 3월 평균 운임은 40피트컨테이너(FEU) 기준으로 요코하마발 상하이행 운임은 22% 인상된 790달러, 상하이발 요코하마행 운임은 큰 변동이 없는 1020달러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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