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9 18:00

한국철차 수주 활발..구조조정으로 경쟁력 더해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현대모비스,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
통합법인인 한국철도차량이 지난해의 극심한 경영난에서 벗어나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차의 생산설비와 인력은 아직도 과잉상태이며 이를 시급히 정리해
야 진정한 경쟁력이 생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차는 최근 필리핀 교통체신부와 마닐라시 지하철 사업
에 필요한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 전동차 72량, 495억원어치를 2003년까지 납품하게
됐다.
지난 97년 필리핀 경전철사업단(LRTA)으로부터 경전철 54량을 수주한 한국철차
는 현재 LRTA와 제2차 경전철사업 물량 54량 및 옵션분 90량의 공급 협상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인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델리 지역 지하철 사
업의 전동차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국정부의 대외경제 협력기금으로 추진돼 한국철차의 수주가 확실시되는 이 사
업은 전동차 240량, 2천550억원 규모로 이 회사가 지난해 수주한 전체 수주량(2천49
9억원)과 맞먹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철차는 이밖에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차량 공급과
광주, 서울, 대전 지역의 지하철 전동차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매출이 7천억원
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차가 이같은 수주목표를 전부 달성한다 하더라도 1천500량에 이르
는 의왕, 창원, 부산공장의 생산시설과 2천3백여명에 이르는 인력을 풀가동시키기에
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철차는 과잉설비로 지적받아온 부산공장을 하루빨
리 폐쇄시키고 대규모 인력감축을 해야 적정이윤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3사의 노
조가 기득권을 주장하며 구조조정에 저항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말
했다.
생산설비와 인력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울 줄이고 대신 연구개발에 집중, 기술
력을 높여 유럽, 미국의 선진국 시장을 뚫어야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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