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5 16:26

UPS 土 픽업 서비스 런칭, 미국-아시아 간 더빠른 배송 제공

UPS는 미국 수입물품에 대한 토요일 픽업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57개 시장에 도입되며,  일요일에도 주문건을 처리할 수 있어 기존보다 1일 더 빨리 아시아에서 배송이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미국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아시아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UPS코리아 박효종 사장은 “미국은 한국의 오랜 기간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2018년에는 미국 수입품이 한국 전체 수입의 11%를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지역 토요일 픽업 서비스 런칭으로 국내 UPS 고객들은 생산 라인을 더 일찍 가동할 수 있고, 신속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시장 수요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의 많은 기업들은 한국 경제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하이테크 부품들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로스 맥컬로프(Ross McCullough)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배송 기간 1일 차이는 고객 주문 결정에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아시아 중산층이 성장하는만큼, 그들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UPS는 아시아와 미국 간 지리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은 물론 아직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도 성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매일 세계 GDP의 3%를 움직이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기업들을 연결함으로써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 픽업 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토요일 포함 주 6일 수출품 선적이 필요하거나 주말 주문건에 대한 빠른 처리를 원하는 미국 기업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런칭으로 기존의 토요일 육로 배송(ground delivery) 및 픽업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서비스는 미국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2017년 도입되어 UPS의 110년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배송시간이 향상된 바 있다.

UPS의 토요일 픽업 서비스로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되어 온라인 쇼핑객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고, 리테일러들의 브랜드 입지 강화를 도울 전망이다. 미국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의 온라인 리테일러들은 배송 옵션 강화를 통해 매출 손실을 줄이고, 재고 부족 상황을 줄일 수 있다.

토요일 픽업 서비스가 발송물 추적, 일정 조정 및 배송지 변경 등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UPS 마이초이스 서비스와 함께 사용된다면, 고객들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에서 발송물을 받는 것이 가능해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향상으로 자동차, 하이테크 및 헬스케어까지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춘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추가 영업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제 발송을 위한 1일을 더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공간 운용이 가능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는 대상 국가들은 아태지역, 아메리카 및 유럽 전역에 걸쳐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더 많은 주요 시장들에 도입될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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