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물류회사인 어질리티는 지난해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 1억5480만디나르(약 5700억원) 순이익 8110만디나르(약 3000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에 견줘 각각 15% 18% 성장했다.
이 회사는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EBITDA 성장을 일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억5000만디나르(약 5조7400억원)를 거뒀다. ROA(총자산이익률)는 4~40%, ROE(자기자본이익율)는 7%였다.
물류부문에서 9% 증가한 11억53000만디나르의 매출액과 6% 증가한 3590만디나르의 EBITDA를 냈다.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9%, 해상화물은 8% 증가하면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탈렉 술탄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이후 EBITDA 목표로 8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투자와 인수, 특정 사업의 상장 등, 주주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3년간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SHIPA 개발을 추진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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