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생산업체인 헤드웨이테크놀로지(靑島海德威科技)는 자사 제품 오션가드(Ocean Guard)의 계약 척수가 1000척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제품은 전기분해방식으로 분류되지만 엄밀하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기촉매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분해방식이 주 배관을 통과하는 평형수에 직접 전기를 보낸다면 오션가드는 촉매가 되는 판에 전기를 통하게 바닷물을 분해하고 히드록실라디칼을 생성해 살균하는 산화 촉진 처리(AEOP) 방식을 쓰고 있다.
전기 소비량이 적어 본선 발전시설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현존선 설치 공사도 250척을 계약했다.
오션가드는 지난달 6일자로 미국해안경비대(USCG)의 형식 승인을 받았다. 승인 절차엔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이 독립시험기관으로 참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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